뇌 조직을 파괴해 일명 "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자가 국내 최초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유난히 뇌건강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런 일이 왜 어떻게 발생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에 기사내용들을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태국에서 4개월 동안 체류했다가 귀국 후 귀국당일부터 뇌수막염증상인 두통, 언어능력소실, 구토 및 목경직 등이 나타나 다음날 응급이송된 50대 남성이 입원 10일 만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질병청은 이환자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검사를 하고 아메바성 뇌염원인 병원체 3종 아메바에 대한 유전자검사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국내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뇌 먹는 아메바 -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죠?
뇌 먹는 아메바인 파울러자유아메바는 1937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세계최초사례로 확인된 뒤 2018년까지 381건 보고되고 감염사례 자체도 드물지만 감염 후 증상진행이 빠르고 치명률이 97%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아메바는 주로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호수나 강에서 수영. 레저를 할 때 코를 통해 들어와 후각신경을 따라 뇌로 이동해 조직을 괴사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데, 연세대의대 열대의학교실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수영하다가 코로 들어와 어딜 거치지도 않고 체온을 견이면서 조직을 이렇게 용해시키고 들어가다 보면 뇌로 들어가고 뇌조직을 용해시켜서 그것을 자기(파울러자유아메바)가 먹는 다고 합니다. 또 코 세척기를 통해 오염된 물을 사용할 경우도 감염될 수도 있고 합니다. 뇌 먹는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어떤 것일까요?
1.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맨눈으로는 관찰되지 않으며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단세포생물로 사람이나 쥐, 실험동물감염 시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기생충으로 여름철 전 세계 호수나, 강, 온천등 민물과 토양에서 발견되며 간혹 오염된 상수도에서도 발견되는데 아메바는 따뜻한 환경을 좋아한답니다. 단, 사람 간 전파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잠복기와 증상은? 잠복기는 2~3일, 길게는 7~15일이고 증상으로는 뇌수막염증세로 감염초기에는 두통과 정신혼미등이 나타나다 점차 심한 두통, 언어능력소실, 목경직, 발열, 구토, 혼수, 이후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파울러자유아메바의 치사율과 치료는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되면 뇌조직을 파괴하고 뇌부종과 사망을 유발하는데 미국 질병관리통제 예방센터자료에 보면 치사율은 97%이며, 1962년과 2021년까지 미국에서 알려진 감염자 중 생존자는 단 4명뿐이랍니다. 감염사례는 드물지만, 치명률이 높고 증상진행속도가 빨라서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질병청은 설명합니다.
4. 감염사례와 주의할 점은? 파키스탄 41건, 인도 26건, 중국 6건, 일본 2건 등이며, 태국의 경우, 2021년 1건을 포함해 지난 40년간 외국인 여행자 등 총 17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되었으며, 태국중부 43.8%, 북동부 31.3%, 동부 25% 순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감염예방을 위해 파울러자유아메바 발생이 보고된 지역을 여행 시 수영 및 레저활동을 삼가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하라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권고합니다. 모두들 충격적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환경오염과 대기오염으로 지구온난화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뇌 먹는 아메바의 서식지가 넓어지고 있는 듯한데, 우리들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부터 지키는 방법을 우리들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지구온실가스를 줄이는 일.. 하지만 너무나 편리하게 사는 방식에 젖어들다 보니 누구나 온실가스감축 및 기후변화를 제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조차도 엄두를 못 내는 일들이 많아지는데, 조금만 부지런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에너지절약하거나 물 아껴 쓰기,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기 , 걷기와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이용하기 등으로 작은 것 하나부터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온도를 낮추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한다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로부터 지켜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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